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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간의 고비를 넘긴 끝에,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 종료 선언NEWS 2024. 2. 28. 21:44728x90
10년의 개발 기간 동안 방향성과 리더십의 변경, 그리고 수많은 유출 소식을 겪은 끝에, 애플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종료하였음이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일부 직원을 회사 내 생성 AI 프로젝트로 이동시키고 일부 직원에 대한 해고를 계획 중이다.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내부적으로 명명된 이 오랜 개발 기간을 거친 차량은 이상적으로 호화로운 리무진 같은 내부, 강력한 자율주행 능력, 그리고 최소 10만 달러의 가격표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프로젝트의 야심은 축소되었다. 예를 들어, 한때는 레벨 4 자율주행 능력을 갖출 계획이었으나 이는 레벨 2+로 조정되었다.
지연으로 인해 2014년에 작업이 시작된 이 차량은 2028년 출시 목표로 밀려났다. 이제는 전혀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블룸버그 소식통에 따르면, 이 결정은 "최근 몇 주간 애플의 최고 경영진에 의해 확정되었다." 애플의 리더십은 차량이 이전에 기대했던 이윤 마진을 결코 찾아내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러나 이 개발은 밀착 추적해 온 많은 이들에게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동안 문제가 있다고 알려져 왔고, 애플이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 하더라도 높은 초기 비용과 까다로운 규제 환경에 직면해야 했을 것이다.
이러한 중점 변경은 애플의 임원인 제프 윌리엄스와 케빈 린치에 의해 직원들에게 발표되었다. 자동차의 자율 주행 기능에 참여했던 많은 직원들이 AI 총괄 존 지안드레아의 지휘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 생성 AI를 포함해 작업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 공학 및 디자인과 같은 차량의 다른 측면에 작업했던 다른 이들의 운명은 덜 확실하다. 보고서는 해고가 예상된다고 하지만, 몇 명이나 어떤 시간대에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장기간에 걸쳐 애플이 자동차 분야와 증강 현실로의 두 가지 주요 확장을 진행 중이라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었다. 후자의 첫 단계는 몇 주 전에 Vision Pro 헤드셋 형태로 출시되었다. 자동차 프로젝트가 취소됨에 따라 애플이 계획한 알려진 미래 확장 분야에는 혼합 현실, 웨어러블, 생성 AI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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