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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비전 프로 제작 원가 1,542달러,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니다
    NEWS 2024. 2. 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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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조사 기관 옴디아가 비전 프로의 각 부품 원가에 관한 최초의 공개 추정치를 발표했다. 이 분석을 통해 재료 비용의 총액을 집계하고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구성 요소가 무엇인지 밝혀냈다.

     

    옴디아의 수석 연구 이사인 데이비드 시에 따르면, 비전 프로의 총 제작 원가는 대략 1,542달러로 추산된다. 소비자 가격은 3,499달러에서 시작하지만, 구매자가 선택하는 구성에 따라 천 달러 이상 더 높을 수 있다.

     

    비전 프로는 두 개의 마이크로-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사용자에게 실제 및 가상 세계를 모두 제공한다. 이 두 디스플레이는 헤드셋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구성 요소로, 456달러가 소요된다. 시이 이사는 또 다른 외부 디스플레이(EyeSight용)의 비용이 약 70달러라고 추정한다. 이로써 옴디아는 디바이스의 디스플레이가 재료 총 비용의 약 35퍼센트를 차지한다고 추정한다. 그 다음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은 실리콘으로, M2 시스템온칩과 R1 프로세서를 합친 추정치가 240달러, 즉 장치 재료 총 비용의 15퍼센트 조금 넘는 수치에 이른다.

     

    옴디아의 추정에 따른 전체 재료 목록은 이 기관의 블로그 포스트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1,542달러라는 숫자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비전 프로가 3,499달러에 판매될 때마다 애플이 1,957달러의 이익을 낸다고 주장하는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 이는 분명히 사실이 아니다.

     

    이러한 제작 원가 계산은 제조, 배송, 마케팅 비용이나 연구 개발 비용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 추정치만으로는 애플이 비전 프로 판매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얻는지 알 수 없지만, 가격표와 제작 원가 사이의 차이보다는 확실히 적을 것이다.

     

    애플은 역사적으로 아이폰과 같은 하드웨어 제품에서 상당한 이윤을 유지해왔으며, 비전 프로도 이러한 전통을 이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비전 프로가 이례적인 사례가 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애플만이 확실하게 알고 있다. 어쨌든 분석가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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